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수학능력시험/문제점 및 해결 방안 (문단 편집) === 원래 취지에서 벗어나는 시험 방식 === 수능의 목적이던 ‘대학 교육을 수학할 수 있는가’를 변별하지 못하고 있다. ‘문제 풀이 스킬’, ‘시간 안에 풀기’로 점수가 좌우되고 있어서 처음 취지와 무색한 방향으로 괴리되고 있다. ||{{{+1 {{{#fff 하위 문단 요약}}}}}} || ||최근 수능 난이도가 비정상적으로 상향평준화되는 것에 대해서 논란이 많다. 이런 상향평준화의 가장 큰 이유는 수험생 표본 수준의 지속적인 상승과 교과 내용이나 시험 범위의 지속적인 축소 때문이다.[br] '''1. 교과 내용을 축소하면서 누구나 개념을 쉽게 익히고, 시험 범위를 축소하면서 진도를 빠르게 나가버리니 모든 수험생들의 실력이 비등해지는 타이밍도 앞당겨진다.'''[* 학생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시험 범위를 축소하고 있는데 입시는 정원이 정해져있는 상대평가이므로 부담을 줄여주는 것을 절대 불가능하다. 이 사실을 일부러 모른 척하는지 모르는 건지 계속해서 시험 범위를 줄이려고 하고 늘리려고는 하지 않는다.][br] '''2. 상대평가 문항 수를 줄이면 그만큼 한 문제 차이로 갈 수 있는 대학이 바뀔 위험 부담이 커진다.''' 예컨대 문항수가 절반으로 줄어들 경우 문제 하나에 평균적으로 책정되는 점수는 2배가 된다. [br] '''3. 특정 과목 시험을 폐지하거나 시험 범위를 줄인다고 해서 그 영역에게만 영향이 가는 게 아니라 다른 영역에도 영향을 준다.''''[* 실제로 [[2018 수능]]부터 [[영어 영역]]이 [[상대평가]]를 전면 중단하고 절대평가로 전환됨에 따라 상대적 지표로써의 활용성이 사라졌는데, 기존에 영어에 투자하던 상대적 여유 시간을 국수탐으로 분산하니 '국수탐 응시자 실력 평균'도 급등하였다.] 알다시피 과목별 공부시간은 자신에게만 확대되는 게 아니라 전체에게 확대된다. 그렇게 모두의 실력은 상향평준화를 이루고, 시험 난도를 이전처럼 유지시킨다면 1등급 커트라인이 높게 책정되어버린다. '''따라서 출제자 입장에선 난도를 높이는 것 외엔 달리 도리가 없어진다.''' 예전처럼 시험 범위를 늘리면 되는 문제지만 진보교육 측의 과장 언플로 입막음을 할 게 뻔하기 때문에 섣불리 그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킬러 문제에 대한 논란은 국어 영역과 수학 영역도 매년 논란이 있지만, 정작 그 문제가 제일 심한 쪽은 [[과학탐구 영역]]이다. 물론 [[스마트폰]]의 발달로 정보 교류가 활발해지고, [[입시3대포탈]]만 며칠 기웃거려도 킬러 문제의 존재와 기출문제의 중요성을 각인할 수 있어 어떤 방향으로 공부해야 할지 갈피가 잡힌 것도 있지만, 그것만으로 시험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설명하는데는 명백한 한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 || [[파일:화학2문제비교.png|width=100%]] || ||▲ 당시 오답률 TOP5 안에 들었던 '''킬러 문제'''. 두 문제의 오답률은 60% 후반대로 비슷하다.[*정답 정답은 5 1.] 그러나 '2011학년도 수능'에서 제시된 문제는 '2020학년도 수능' 기준으로 봤을 때 '__2점짜리__(소위 거저먹는 문제)' 수준에 불과해졌다. 그 외 과목의 경우에도 과거에는 충분히 킬러 문항 수준이었지만 요즘에는 킬러 문항 축에도 못 끼는 문제들은 널렸다. 응시자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되었다는 것을 단편적으로 나타낸다.[* 다만 이 지표에서 한 가지 더 고려해야 할 것은, 2011학년도 수능 당시에는 과학탐구 영역 선택과목 최대 상한선이 '''4개 과목 응시'''였는데다 서울대를 제외한 대학은 상위 3개 과목만 반영했기 때문에 화학 II에도 허수가 상당히 많았다. 허나 지금은 정말로 서울대/카이스트에 가기 위한 괴수들만 응시하는 과목이 되어, '''수능 과학탐구 8개 과목 중 가장 높은 모집단 수준'''을 자랑하는 과목이 되었음을 알 필요가 있다. 실제로 과학탐구 영역 말고 수학 영역으로 따져보면 7차 시절이나 2021학년도 수능 이후나 킬러 문제의 수준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 [[파일:2018112000192_0_20181120080434304.jpg]] [* 김도연 교수의 말엔 조금 문제가 있다. 프랑스 바칼로레아 문서에 봐도 알 수 있듯이 주관식이라 하더라도 학생 마음대로 답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이 존재한다. 객관식 수능이 창의성을 없앤다고 보기엔 논리적 비약이 있다. 여기에 최근 세무사 시험 논란에 볼 수 있듯이 채점에 있어 채점자 주관이 엄청나게 많이 반영될 수도 있다. ] [* 반박: 창의성이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게 아니다. 이미 알려져 있는것을 잘 조합해서 본인의 답을 만들어나가는게 창의성이다. 이 세상에서 무에서 창조되는건 아무것도 없고, 그게 가능하면 하나님이다. 가이드라인이 있다는 것 역시 가이드라인을 따라간다고 창의성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 객관식 시험보다 서술형 시험이 더 창의성을 본다고 간주되는 이유는, 객관식 시험에서는 답만 도출하면 되지만, 서술형 시험에서는 본인이 알고 있는 사실들을 이용하여 답을 도출해나가는 본인의 방법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세무사 시험에서 채점자 주관이 많이 반영되었다는건 논지에서 완전히 이탈한 얘기이며, 정답이 존재하고 그 정답을 도출하는 과정을 쓰는 방식의 서술형 채점에서는 채점자 주관이 많이 반영되기 어렵다. 한국 학생들의 답안 서술 능력은 매우 떨어지며, 그렇기 때문에 대학 와서 서술형 시험 답변 작성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논리적인 글쓰기 능력은 대학 이후를 생각하더라도 꾸준히 필요한 능력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